신용대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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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국민행복기금 여유재원을 활용해 햇살론세븐틴을 올해 중 2천억원, 내년에는 5천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까지 7천억원을 공급할 때 7~10만명이 이용해, 약 900억원의 금리부담 경감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을 내놓으면서 기존 대환상품(햇살론 대환, 바꿔드림론, 안전망 대출)은 9월말까지만 공급할 예정이다. 바꿔드림론 등은 10% 남짓한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오히려 고금리 대출 마케팅의 대환용으로 이용당하는 등 부작용이 있었다.

 

오는 9월2일 전국 13개 은행 지점에서 햇살론세븐틴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케이이비(KEB)하나, 신한, 우리, 케이비(KB)국민, 농협, 기업, 수협,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이 해당된다. 신한은행에서는 출시 당일 온라인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도 상품을 내놓는다.

대출을 받기 전 서민금융진흥원의 맞춤대출서비스(1397번 또는 loan.kinfa.or.kr)를 통해서도 대출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일 신용대출을 받으러 서울 시내의 대형 은행 지점을 찾은 박모(40)씨는 창구 직원에게 이런 권유를 받았다.

은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앱)을 이용하면 별도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대출이 된다는것이다.

 

앞으로 모바일 대출 상품이 많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시험 삼아 해보라는 것이었다.

박씨는 “모바일로 대출을 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신 같은 게 있었는데 쉽게 대출이 되는 걸 보면서 괜히 은행 지점까지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은행 창구를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대출’이 확산되고 있다.

2017년 출범한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같은 인터넷은행이 선보인 모바일 신용대출 상품이 20~40대에게 큰 인기를 얻자, 시중은행들도 적극적으로 모바일 대출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시중은행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지점을 찾는 고객이 빠르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20~40대 고객을 뺏기지 않으려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핀테크 기업들까지 색다른 대출 상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인터넷은행·시중은행과 삼파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